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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4th SpecialK Awards 참가자의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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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16 15:12 조회4,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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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6d9977ea72a3e8e4509ed5f5d8d251_1484893 ◇ 클래식 본선경연 금상을 수상한 최용준씨는 말했다.

 

"예술은 가족이죠.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너무 싫을 때도 있지만 떼어낼 수 없는 그런 존재"


?그는 사람들이 제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는다는 것이 저에게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와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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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본선경연 은상을 수상한 F.A.E 목관앙상블팀은 예술인을 꿈꾸는 예비 장애예술인들에게 말했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습니다."

F.A.E목관앙상블팀은 5명 모두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팀으로 시각장애인이 음악을 하는 것이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어려움과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고 한다. 악보를 볼 수 없어 악보를 외우고 음을 맞추는 등 혼자서 연습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 힘들었지만 부모님의 절대적인 믿음과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채찍질로 인해 서로 다른 색깔의 악기가 만나 아름다운 화음과 음악을 만드는 F.A.E앙상블팀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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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뮤지컬 본선경연 금상을 수상한 춤추는 헬렌켈러팀은 말했다.

 

"미치고 싶습니다. 미치(도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호흡이 있는? 한 예술은 저희 삶입니다."

 

춤추는 헬렌켈러팀 유창호씨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에 이렇게 말했다.

"예체능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도전하는 것은 타고나거나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무엇이든 도전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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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음악 본선경연에 은상을 수상한 박세연씨는 말했다.

 

"내가 살아보니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릴뿐.."


박세연씨의 음악을 하는 이유는 그냥 좋아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눈물이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예술을 삶을 아름답게 해주는 예쁜 포장지라고 말하며, 마음을 담은 음악으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이기는 노력을 해 시각장애인이 아닌 뮤지션 박세연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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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본선경연에 은상을 수상한 김완혁씨는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술은 세상을 더 행복하게 해줄거에요."

그는 자신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예술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그것을 꼭 찾아 저와 같은 마음의 예술가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려 장애인이지만 오로지 실력으로 이겨낸 잘하는 스트릿 댄서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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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본선경연에 은상을 수상한 이재원씨는 말했다.

 

"예술은 늘 좌절하던 나를 사람답게 만든 것"

 

그는 선천적 자폐장애로 감정의 이해와 표현, 인내심, 타인과의 소통 향상을 위해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피아노로 시작하였지만 혼자 벽을 보고 연습하는 피아노가 자폐 성향을 강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어 사람들과 함께 합주 할 수 있는 첼로로 바꾸었다. 그는 장애를 갖고 있으나 장애를 딛고 일어선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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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본선경연에 금상을 수상한 소울팀은 말했다.


"예술은 내가 가장 즐겨하는 나의 운명, 내가 가야할 길.."

소리울림을 통해 우리나라 예술의 혼을 알린다는 의미를 가진 소울팀은 시각장애인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이 국악의 발림과 표정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표정과 동작을 손으로 더듬어 모두 촉각으로 익혔다고 한다. 판소리, 무대예절 등 모든 면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받으며 힘들고 어렵지만, 꿋꿋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대중에게 진실함과 진정성으로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국악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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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음악 본선경연에 금상을 수상한 B&W팀은 말했다.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지만 저희는 밝은 미래를 꿈꿉니다. 그 원동력은 음악입니다. 힘닿는 그날까지 음악과 함께.."

 

Black&White의 약자로 시각장애의 어둠을 뜻하는 Black과 밝은 희망을 뜻하는 White라는 뜻을 가진 B&W는 음악을 하면 나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잊을만큼 즐겁고 행복하다고 한다. 그래서 공연 후 실력에 감동받아 저절로 쳐지는 박수를 받으며,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실력 있는 뮤지션이 되고싶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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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본선경연에 금상을 수상한 우리들팀은 말했다.


"무용, 삶의 에너지이자 활력소"

무용이 좋아 함께 즐기고 춤추며 공연하고 싶은 우리들팀은 거의 접하지 못했던 예술을 내가 직접 해보고 싶어 호기심으로 처음 예술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휠체어를 타고 춤을 표현하는게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지만 많은 실력 향상보다는 끈기를 가지고 조금씩 노력하니 나아지는 것이 보여 다양한 것을 시도하며 오로지 연습에만 매진하였다고 한다.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 돈이 되지 않는 일이지만 크게 반대하시지 않고,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가장 감사하며 무용을 더욱 연구하고 갈고 닦아 멋진 휠체어무용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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