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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6-004] 2016서울문학과장애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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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27 09:50 조회16,2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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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통한 장애 이해, 세계석학들이 서울에 모이다

2016서울문학과장애 국제컨퍼런스 개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6서울장애인문화예술축전이 오는 76“2016서울문학과 장애 국제컨퍼런스로 시작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 후원으로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방귀희 대표)와 한국문학과종교학회(김용성 회장) 공동 주최로 76일 오전 830분부터 오후 630분까지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마련된다.

 

문학을 통한 장애 이해(Understanding Disability through Literature)를 주제로 3편의 주제 강연과 14편의 주제 발표가 마련되는데 주제 강연은 숭실사이버대학교 방귀희 교수의 한국장애인문학의 배경과 과제, 스터링대학교 앤드루 하스교수의 문학 속의 장애:신성을 향한 주춤거리는 접근이 있고, 주제발표는 삼육대학교 김용성교수의 장애인소통의 사회적 장벽들:공지영의 <도가니>를 중심으로와 장신대학교 정경은교수의 장애, 지식인의 알레고리등 장애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이 눈길을 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방귀희 대표는 장애인 문제를 문학으로 이해하는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이 꿈만 같다고 소회하며 문학은 고통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구도적 행위이기에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학이라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며, 세계적인 석학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컨퍼런스 주최 배경을 설명하였고, 한국문학과 종교학회 김용성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장애, 생태, 종교 라는 주제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인간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미래 인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말미에는 한국의 장애시인 3명의 시를 영어, 일어, 중국어로 번역하여 한국어를 비롯한 4개국어로 낭송하는 장애인문학 감상으로 문학과 장애의 의미를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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